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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19일 개막... 태극낭자들 ‘메이저 무관’ 떨쳐낼까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7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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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LPGA

오는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에서 개막하는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을 앞두고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극낭자들은 지난 1998년 메이저 2승을 거둔 박세리(44)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5대 메이저 체제가 자리 잡은 2013년 이래 작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국인 ‘메이저 퀸’을 배출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에비앙 챔피언십이 무산된 2020시즌에도 4개 메이저 무대에서 3명의 한국 선수가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선수가 없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 때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6월 US여자 오픈 유카 사소(필리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넬리 코다(미국), 그리고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이민지(호주)가 메이저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 6,850야드)에서 열리는 AIG 여자 오픈에는 한국 선수 14명이 참가한다.

 

그중 세계랭킹 3위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4위) 이정은6(17위), 유소연(20위), 전인지(40위), 박성현(44위), 김아림(46위), 지은희(90위) 등 메이저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고진영(2위)과 김효주(7위)는 이번에 불참한다.

 

한편, 지난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렀던 조직위는 올해는 하루 8000명의 갤러리를 받기로 했다. JTBC 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 경기를 19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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