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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여자 오픈, 역대 최대 규모 총상금 68억 원으로 증액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9 16: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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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A

AIG 여자오 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대회 총상금이 130만 달러 늘어난 580만 달러(약 68억원)로 책정됐다. 우승 상금은 87만 달러”라고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은 19일 막을 올린다.

 

종전까지 여자골프 단일 대회의 최대 상금 규모는 US여자 오픈의 550만 달러였다. 이를 누르고 AIG 여자 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규모가 450만 달러였지만, 올해 130만 달러를 증액해 총상금 580만 달러가 됐다. 

 

2022년에는 더 늘릴 예정이다. 최소 100만 달러가 증액된 680만 달러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7만 5000달러에서 올해 87만 달러로 늘었다. 다만 우승 상금은 US여자 오픈이 1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R&A 마틴 슬럼버스 CEO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상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AIG와 함께 내년에도 상금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울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종목에서도 여자부에 대한 도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승 상금 기준으로 역대 여자골프 대회 최다 기록은 2019년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150만 달러다. 당시 김세영(28)이 우승해 당시 환율 기준으로 17억 6천만 원 정도 되는 우승 상금을 수령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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