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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예’ 타와타나낏, LPGA 투어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 월간골프
  • 등록 2021-08-23 1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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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타와타나낏. 사진/AFP 연합뉴스


태국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22)이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이 선정됐다. 

 

LPGA 투어는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끝난 23일(한국시간) “타와타나낏이 5차례 메이저대회 합산 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타와타나킷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했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5위, AIG 여자오픈 공동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직전 대회까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포인트 74점이던 타와타나킷은 AIG 여자오픈 공동 7위로 6점을 추가, 80점이 되면서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그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넬리 코르다(미국, 78점)를 2점 차로 제쳤다.

 

타와타나킷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외에도 올해 LPGA 투어 신인상 부문에서도 97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758점)와 격차가 200점 넘게 벌어져 있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한편, 2014년 창설된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5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대상으로 메이저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후 2015년 박인비,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7년 유소연, 2018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2019년 고진영이 차례로 수상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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