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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유럽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유럽팀 2연패 달성
  • 월간골프
  • 등록 2021-09-07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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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하임컵에서 유럽팀이 미국팀을 꺾고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유럽 간 골프 대항전인 2021 솔하임컵에서 유럽팀이 미국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진행된다. 유럽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7승 10패를 기록하며 미국과의 차이를 좁혔다.

 

유럽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17회 솔하임컵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국과 5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포볼, 포섬 매치 플레이에서 3승 1무를 거뒀던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1대1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제니퍼 컵초를 5홀 차로 눌러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났다. 4승 1무로 승점 4.5점을 홀로 챙겼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도 리제트 살라스를 1홀 차로 꺾어 3승 1패를 기록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그밖에도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앨리 유잉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미나 하리개를,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이 대니엘 강을 1대1 매치 플레이에서 각각 이겨 유럽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팀에선 넬리 코르다가 조지아 홀(잉글랜드)을 1홀 차로 제압하고, 메건 캉, 브리타니 알토마레, 제시카 코다 등이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교포 골퍼 노예림도 멜 리드(잉글랜드)를 1홀 차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끝내 유럽의 기세를 넘지 못하고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2019년 14.5-13.5로 유럽이 신승했지만, 이번엔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2회 연속 유럽의 단장을 맡아 2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 우승(14.5-13.5)보다 나은 성적으로다.

 

한편, 18회 솔하임컵은 2023년 스페인 카사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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