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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일 ‘더 CJ컵’, 올해 관전 포인트는 무엇
  • 월간골프
  • 등록 2021-09-15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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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CJ컵이 개최되는 서밋 클럽 전경. 사진/CJ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 @ SUMMIT(이하 더 CJ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2021~2022) 시즌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다음 달 14일(현지 시간)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이다.

 

먼저 대회장인 더 서밋 클럽은 올해 전장 7431야드, 파72로 구성된다. 더 서밋 클럽의 총괄 책임자이자, 운영 부사장인 마이클 애보트는 “더 서밋 클럽의 코스 관리팀은 PGA 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며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을 위해 벙커와 러프 정비와 같은 부분에 PGA 투어의 대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더 CJ컵에는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를 비롯해 18명의 초청 선수가 대회 참가 자격을 받는다. 

 

우선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OWGR) 한국인 상위 3명,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그리고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 8명의 선수가 출전권이 부여된다. 

 

그리고 대회 스폰서인 CJ그룹의 고유 초청으로 10장의 출전권을 받는다. 이중 6장은 PGA 투어 멤버 자격이 있는 선수에게 부여되고, 나머지 4장은 자격 제한 없이 선수 초청이 가능하다. 세계랭킹의 기준일은 10월 4일로 정해졌다.

 

지난달 서요섭(25)은 KPGA 선수권대회 순회배를 들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는 “마지막 홀에 공을 넣고 ‘더 CJ컵에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더 CJ컵은 다른 PGA 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관중의 입장이 허용된다. 이에 CJ는 현장 갤러리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CJ 측은 ‘한국 식문화 체험’을 통해 만두, 핑거 푸드, 스낵 등을 제공하고, ‘쿠킹 클래스(요리반)’도 열 계획이다.

 

비비고 요리장들은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매년 선수들은 더 CJ컵 선수 라운지를 ‘맛집’으로 치켜세운다. 올해도 한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다.

 

더 CJ컵에서 2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는 “한국식 BBQ는 대단했다”고 말했고,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는 “한식을 먹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이야기했다.

 

CJ그룹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브릿지 키즈)도 잊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 지역 교포 및 유소년 골퍼와 PGA 투어 선수들을 이어준다. 아이들은 선수들과 골프 레슨·식사(비비고 도시락) 등을 하고, 더 CJ컵 전 라운드에 초대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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