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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의 만남... 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오는 24일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1-09-16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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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가 KLPGA 투어에 함께 출전한다.

 

그 무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 6613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 800만 원)’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셀럽)가 함께하는 프로암 형식의 정규 투어로, 해외에서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매년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2019년 KPGA 코리안 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 적 있으나 KLPGA 투어가 이 방식의 대회를 치른 것은 투어 창설 43년 만에 처음이다.

 

본 대회의 1, 2라운드는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선수 108명이 경기를 진행한 후, 카운트백 방식으로 본선에 진출할 60명을 가린다. 이후 프로 2명과 아마추어(셀럽) 1명이 3인 1조를 이뤄 열띤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54홀 최저타수를 기록한 프로 우승과는 별개로 홀별 팀 베스트스코어 기준으로 최저타수를 기록한 우승팀을 별도로 가린다. 특히 최종일 팀 베스트스코어에 셀럽들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하고, 해당 홀에서는 셀럽에 한해 본인 타수에서 1타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규칙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선수로는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를 비롯해 임희정, 최혜진, 이가영, 유현주 등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추어(셀럽) 명단에는 탁재훈, 임창정, 이재룡 등 유명 연예인과 허재, 이승엽, 이동국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본 대회 기간 동안 주최사, 스폰서, 선수, 셀럽은 다양한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선수들은 수령 상금의 3%에 해당하는 1800만 원을, 우승팀은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후원사인 넥센과 에치와이에서는 각각 11번 홀 세인트나인 이글존, 17번 홀 hy 프레딧존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 사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상으로 12번 홀(Par3)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5990만 원 상당 벤츠 EQA250가, 코스레코드 기록 프로선수에게 아일랜드CC에서 200만 원이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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