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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 패트릭 캔틀레이,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 월간골프
  • 등록 2021-09-16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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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캔틀레이가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을 제치고 잭 니클라우스(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캔틀레이는 2016~2017시즌 5승을 달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에 4승을 써냈다. 올 시즌 조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메모리얼 토너먼트, BMW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뒀다.

 

캔틀레이는 2013-2014시즌 PGA 투어에 합류했지만 이후 허리 부상으로 3시즌 동안 단 6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6-2017시즌에는 단 13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 페덱스컵 29위로 시즌을 마쳤다. 

 

캔틀레이는 올 시즌 이전까지 PGA투어 통산 2승에 그쳤으나 지난 5시즌 동안 4차례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올 시즌 캔틀레이는 24개 대회에 출전, 4번의 우승과 2번의 ‘톱5’, 7차례의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캔틀레이는 4개의 주요 스트로크 이득 기록(티샷, 어프로치 샷, 그린 주변 샷, 퍼트 부문) 분야에서 모두 30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PGA 투어를 대표해 2021년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패트릭 캔틀레이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하며 “이는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 그의 활약과 존재감이 증명된 결과다. 2020-2021시즌 그는 정말 훌륭한 경기를 우리에게 보여줬다. 플레이오프 2승으로 페덱스컵 챔피언까지 등극하면서 패트릭은 올 시즌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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