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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예원,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1-09-17 1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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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KLPGA

‘18세’ 신예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예원은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공동 2위(6언더파) 김지영2(25)와 이가영(22)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드림 투어와 점프 투어에서 각각 1회, 2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프로에 입문한 이예원은 아직 정규 투어 카드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며 직행까지 노리고 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한 선수가 정규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대회부터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2019년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던 유해란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 투어 직행의 꿈을 이뤘다.

 

1라운드 경기 후 이예원은 “목표는 ‘톱10’ 안에 드는 것”이라며 단독 선두에 오른 것에 대해선 “골프장 코스가 대표팀이 주로 연습하는 우정힐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잔디와 페어웨이 등이 흡사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 4위(5언더파)엔 국가대표 윤이나와 황유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KLPGA 통산 15승을 이룬 장하나와 박주영 그리고 2년차 조혜림, 유수연, 하민송이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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