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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 출전 최경주, 스코어카드 오기로 1타차 컷 탈락
  • 월간골프
  • 등록 2021-10-05 15:31:56
  • 수정 2021-10-05 15: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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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51)가 정작 자신이 주최하는 국내 대회에서는 컷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최경주는 첫날 스코어카드 오기로 1타를 더 써낸 것이 컷 탈락에 결정적이었다.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시니어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금의환향한 최경주는 자신이 주최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선수로 2년 만에 출전했다.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해 공동 64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컷통과 기준은 1언더파였다.

 

2019년 이 대회 3위에 오른 최경주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했다. 2년 만에 출전하는 대회를 앞두고 PGA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컵까지 들어 올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

 

스코어카드 오기와 관련해선 최경주는 지난달 30일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실제론 2오버파를 쳤지만, 파를 지킨 16번 홀(파3)을 스코어카드에 보기로 잘못 적어내 공식기록은 3오버파가 됐다. 

 

실제 타수보다 적게 적으면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력처리되지만, 실제 타수보다 많이 적으면 적어낸 점수가 반영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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