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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홀인원 기록하며 ‘톱10’에 이름 올려
  • 월간골프
  • 등록 2021-10-05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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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연합뉴스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8계단 높은 공동 8위에 오르며 2021-2022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지난달 2021-2022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공동 16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김시우는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7번 홀(파3) 홀인원이었다. 

 

210야드 거리에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 단숨에 2타를 더 줄인 것. 이후 김시우는 11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4)에서 약 6m가량의 버디 퍼트 성공으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우승은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샘 번스(미국)가 차지했다. 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째다. 

 

부상에서 돌아온 닉 와트니와 ‘루키’ 카메론 영(이상 미국)이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임성재(23)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로 2021-2022시즌 첫 출전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34)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치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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