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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 라운드 도전한 고진영, 아쉽게 실패
  • 월간골프
  • 등록 2021-10-21 16:15:41
  • 수정 2021-10-21 1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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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BMW 코리아

고진영(26)이 국내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장 연속 60대 타수 라운드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고진영은 21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71타를 쳤다. 이로써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은 무산됐다.

 

고진영은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기록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라운드 기록과 타이를 이룬 가운데 이날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라운드에 도전했다.

 

고진영은 이날 5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하는 등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에 그치면서 기록 달성이 사실상 좌절됐다. 고진영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한 달간 2승을 쓸어담으며 좋은 샷감을 보이고 있는 터라 안방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에서도 고진영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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