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스위스 크랑 몽타나의 크란 쉬르시 에르(Crans-sur-Sierre)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200만 유로)에서 라스무스 호이고르(20, 덴마크)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이근(28)이 공동 56위(1오버파 281타)를 기록했고, 문경준(39)이 73위(8오버파 293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가 열린 크란 쉬르시 에르 골프클럽은 산악 골프 코스 중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다. 매년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의 개최지로도 유명하다.
‘전설’ 그렉 노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 골프 코스”라고 극찬했다. 고도 1,906미터에 자리 잡은 이 골프장은 클럽 하우스 주변에 장엄한 빙하가 펼쳐져 있기도 하다.
올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 출전한 문경준은 “코스는 티잉 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 그린, 벙커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며 “여기에 풍경까지 좋아 휴가를 즐기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스위스에 놀러온 게 아닌 만큼 코스 구석구석을 살피고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등 더 집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신정무 골프화백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
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 한국미협,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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