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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0.004점 차이로 세계랭킹 1위 자리 코르다에게 내줘
  • 월간골프
  • 등록 2021-11-10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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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사진/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2주 만에 뒤바뀌었다. 2위와의 점수 차이는 단 0.004점 차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26)이 넬리 코르다(미국)에 밀려 2위로 1계단 내려갔다. 

 

이날 랭킹포인트에서 고진영은 9.0279점을 기록한 반면, 코르다가 9.0322점을 기록했다. 둘의 차이는 0.0043점에 불과했다. 코다는 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지난주 열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고서 랭킹포인트가 반영되는 대회가 바뀌면서 코르다가 다시 세계 1위에 오른 상황을 맞았다. 고진영과 코르다는 이번 주 열릴 펠리컨 챔피언십과 다음 주 개최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랭킹 ‘톱10’ 중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다시 5위권에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7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주 7위에서 두 계단 오른 5위에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박인비(33)가 3위, 김세영(28)이 4위, 김효주(26)가 9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정은6(25)이 19위, 박민지(23)가 20위에 랭크됐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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