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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명 바꾼 소속사 지분 참여로 주요 주주 됐다
  • 월간골프
  • 등록 2021-11-12 2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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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김효주의 소속사인 YG스포츠(대표 강영환)가 ‘지애드스포츠’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한다.

 

12일 YG스포츠에 따르면 YG그룹과의 7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국내 최대 스포츠 투자 전문 펀드를 운용 중인 인피니툼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달 내 사명을 ‘지애드스포츠’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골프대회 개최 및 선수 매니지먼트, 프로샵 운영, 용품 유통 등의 다양한 관련 산업을 진행하는 YG스포츠는 국내 중견 골프마케팅 에이전시로서, 최근에는 국내 여자 투어 시즌 6승을 기록한 ‘대세 골퍼’ 박민지를 영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G스포츠와 새롭게 한배를 탄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스포츠를 주력 투자 분야로 삼고 있으며, 스마트스코어, 크리에이츠(QED), 디랙스, 뮬라 등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업계 내에서 좋은 기업 선구안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새 출발에는 소속 선수로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프로골퍼 김효주가 주요주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스포츠 기업 투자 성공사례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진행된 시도다.

 

이번 인수매각을 함께 진행한 인피니툼파트너스와 YG스포츠 관계자는, 상호 시너지를 통해 업무의 확장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코로나 이후의 골프마케팅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김효주의 투자 및 주주참여를 성공 사례로 이끌어 향후 소속선수들의 효과적인 수익관리 솔루션의 하나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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