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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서 홀인원 한 3명 모두에게 람보르기니 몰수 있는 기회 얻어
  • 월간골프
  • 등록 2021-11-16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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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현. 사진/LPGA

호주 교포 오수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를 몰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오수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2번 홀(파3, 15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한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며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를 부상을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일반적으로 홀인원에 걸린 부상은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만 돌아가지만 이번 대회 부상은 ‘양도’가 아니라 ‘2년 무상 리스’여서 주최 측은 홀인원을 한 모든 선수에게 상품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 스폰서를 맡는 모건오토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2년 리스권을 대회 주간 내내 홀인원 부상으로 걸었다. 현지 대리점에서 30만 달러에 전시되고 있는 이 차량은 구매 가격은 2.99~3.45억 원에 달한다.

 

한 대회에서 3번의 홀인원이 나온 것과 관련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 내년부터는 홀인원 부상품에 대해 재고하거나 다른 홀을 택할 것’이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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