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시즌 LPGA 위너 고진영, 0,13점 차 세계랭킹 2위 유지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3 12:33:10

기사수정

고진영. 사진/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3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고진영(26)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2일(현지시간) 국제골프연맹(IGF)에서 올림픽 출전권 부여를 위한 지표로 사용되는 ‘세계여자골프랭킹(WWGR)’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수별 순위에서 평균 랭킹 포인트 9.9435점을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랭킹 포인트를 지난 15일 9.0295점보다 0.9점 넘게 늘렸지만, 1위 넬리 코다(미국)와 간격을 간발의 차이로 좁히지 못했다. 지난주 코다가 9.98점, 고진영 9.03점이었던 세계랭킹 점수는 이번 주 코다가 10.07점, 고진영 9.94점이다.

 

고진영은 지난 22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 올해의 선수,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등 각종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특히 고진영은 한국 선수 처음으로 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기록도 남겼다.

 

고진영은 지난 9일 넬리 코다에 다시 1위를 내줬지만, 꾸준하게 우승권 성적을 내면서 코다와의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박인비와 김세영이 3위와 4위, 김효주가 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톱20’에는 이정은이 17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대상 수상자 박민지가 이번주 한 계단 올라 20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밖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에 올라 다시 톱5에 진입했고, 유카 사소(필리핀)가 6위, 이민지(호주)가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를 지켰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