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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9개월 만에 풀스윙 공개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3 1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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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캡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2월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골프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른쪽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아이언샷을 연습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좋아지고 있다’고 글을 적었다.

 

영상 속에서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GC에서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로 풀스윙을 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등 수술을 받은 우즈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번 풀스윙은 사고 이후 첫 공개다.

 

우즈가 올린 연습 영상에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우즈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기뻐했다. 

 

토니 피나우(미국)도 “빅 캣이 다시 스윙하는 모습을 보니까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도 공식 SNS를 통해 “우즈의 스윙을 보는 것이 좋다.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우즈는 수술 이후 그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스윙을 소화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필드 복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공식 대회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12월에 열린 이벤트 대회인 PNC 챌린지에 출전했다. 다만 이번 영상 공개로 다음 달 2일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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