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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전 세계 주요 투어 골프볼 사용률 및 우승률 1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6 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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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가 2021시즌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골프 볼 사용률 및 우승률 1위를 차지하며 73년 연속 넘버 원 골프공의 위상을 지켰다.

 

미국 골프 전문 리서치 기관 ‘대럴 서베이’와 국내 리서치 업체 ‘CNP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Pro V1 및 Pro V1x)은 전 세계 투어를 통틀어 총 2만1093회의 선택을 받으며 73%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골퍼 한 명이 한 대회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을 경우를 1회로 따졌다. 심지어 우승률은 76%로 2위 업체(8%)를 9배가 넘는다. 올해 전 세계 투어 우승자 4명 중 3명꼴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한 셈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경우 올 시즌 사용률 73%에, 우승률 71%를 기록했다. 특히 71%의 우승률(51개 대회 중 36번 우승)은 지난해 64%를 7%포인트 뛰어넘는 기록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사용률(84%), 우승률(87%)이 모두 80%대를 기록했다.

 

국내 투어도 마찬가지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사용률 70%와 우승률 88%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사용률 67%, 우승률 79%를 각각 기록했다. 

 

남녀 투어 모두 대상, 상금왕 수상자(남자 김주형, 여자 박민지)부터 신인상 수상자(남자 김동은, 여자 송가은)가 모두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선택했다.

 

코리안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김주형(19)은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Pro V1x 골프 볼만 사용하고 있다”며 “그린 주변 웨지샷을 할 때 스핀 컨트롤에 예민한 편인데 항상 일관성 있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2승을 차지한 김효주(26)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하면서 쇼트게임 컨트롤 능력이 훨씬 좋아졌다. 롱게임에서도 비거리가 더 많이 나가고 퍼팅할 때 만족스러운 타구감을 줘서 중요한 경기에서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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