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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투어 출전 김주형, 1타 차 아쉬운 준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9 16: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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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아시안투어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대상 등 4관왕에 오른 김주형(19)이 20개월 만에 돌아온 아시안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2020~2021 아시안 투어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28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렸다.

 

김주형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찬시창(대만, 18언더파 270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 8번 홀(파4)과 9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2번 홀(파4)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3번 홀, 16번 홀, 18번 홀(이상 파4)에서는 버디 3개를 적었다.

 

김주형은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76야드(약 252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3%(13/14), 그린 적중률은 89%(16/18)의 통계치를 냈다. 홀당 퍼트 수는 1.56개, 총 퍼트 수는 28개다. 

 

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쌓은 찬시창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편, 아시안 투어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2월 투어 일정을 중단한 이후 약 20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일정을 재개했다. 그리고 아시안 투어는 2020-2021 시즌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코리안 투어 일전을 마친 김주형을 비롯해, 김비오, 서요섭, 옥태훈, 등 1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비오(31)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1타 공동 4위에 올랐고, 서요섭(25)과 옥태훈(23)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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