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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유럽여자골프 최종전, 카를로타 시간다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11-30 17: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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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최종전에서 우승한 카를로타 시간다. 사진/EPA·연합뉴스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2021시즌 최종전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정상에 올랐다.


시간다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로스 나라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안달루시아 오픈(총상금 60만 유로)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시간다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9만 유로.


시간다는 2019년 9월 지중해 여자 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LET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시간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활약하며 2016년에만 2승을 거뒀다.


LET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1시즌을 마쳤다. 18세 신인인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은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대상(MVP) 격인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 1위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신인왕과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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