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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자동차 사고로 다리 절단할 뻔했다” 밝혀
  • 월간골프
  • 등록 2021-12-01 1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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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연습 스윙 장면.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단할 뻔했다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리 절단 가능성이) 50대 50이었다”며 “다리 하나로 병원에서 나올 뻔했다”고 부상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설명했다. 

 

골프대회 출전과 관련해선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가 회복되면 골프대회 출전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필드에 복귀해도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1년에 몇몇 대회를 출전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게 현실이다.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후 처음으로 최근 골프클럽을 잡은 자신의 모습을 3초짜리 영상에 담아 직접 공개했던 우즈는 “아직 절반도 오지 못했다. 다리 근육을 키우고, 신경을 더 낫게 해야 한다. 5번이나 허리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치료도 해야 한다”며 투어 복귀까지 더 오랜 기간이 필요할 것임도 내비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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