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나린, LPGA Q스쿨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 최혜진은 공동 25위로 출발
  • 월간골프
  • 등록 2021-12-03 17:43:37

기사수정

안나린. 사진/KLPGA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는 안나린(25)이 좋은 출발을 보이며, 시드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안나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Q시리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 공동 6에 올랐다.

 

대회 첫날 경기에서 안나린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홍예은(19)과 함께 공동 6위에 오른 것.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선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 등 3명의 선두에 2타 뒤졌다.

 

안나린은 경기 후 “오늘 대체적으로 퍼터가 잘 돼서 전반에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것 같다. 후반들어 안타까운 퍼팅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운 라운드가 된 것 같다”며 “오늘 같은 느낌의 플레이가 꾸준하게 나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스 코스에서 경기한 최혜진(22)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이미향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1위를 기록했으며, 박금강과 곽민서는 3오버파로 공동 93위, 아마추어 장효준은 4오버파로 공동 101위, 김민지는 6오버파로 공동 106위에 각각 자리했다.

 

2년 만에 열리는 Q스쿨 시리즈는 2주간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치러진다. 4라운드까지 상위 70위 안에 들어야 5라운드에 진출하며 8라운드 종료 후 최종 공동 45위까지 내년 LPGA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의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편, 나란히 폴스 코스에서 경기한 유럽여자 투어(LET) 상금 1위인 아타야 티띠쿨(태국)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70위, 2019년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자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1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