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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아시안 투어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서 1타 차 아쉬운 준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12-06 1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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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사진/아시안 투어

김비오(31)가 아시안 투어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5일 태국 푸켓의 라구나 골프 푸켓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친 김비오는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비오는 이날 우승을 놓쳤지만 지난주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비오는 생애 첫 아시안 투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3번 홀에 첫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과 5번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비오는 버디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후반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금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딱 한 타가 모자랐다. 김비오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파차라 콩왓마이(태국)가 차지했다. 콩왓마이는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내며 김비오와 파노풀 피타라얏(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주형(19)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7언더파 273타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올해 공식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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