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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현경, 세이브더칠드런에 한우 불고기 185㎏ 전달
  • 월간골프
  • 등록 2021-12-22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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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한우 기부 행사에 나선 박현경. 사/갤럭시아S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에서 올해 39년 만에 2연패에 성공한 박현경(21)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한우 불고기 185kg을 전달했다.

 

한우명예홍보대사인 박현경은 한우자조금과 지난 7월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박현경이 KLPGA 투어 대회에서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하여, KLPGA 투어 시즌 종료 후 박현경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던 것.

 

22일 나우리아트센터에서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한우명예홍보대사 박현경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김성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버디 한우 전달식’을 가졌다. 

 

박현경은 협약식 이후 8월부터 총 185개의 버디를 기록하였으며, 185kg의 한우 불고기을 확보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박현경은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4위레 자리,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올해 초 KLPGA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with YOU’를 통해 골프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을 만나 레슨을 하고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는 시간을 가졌었다. 

 

또한 재학 중인 한국체육대학교의 발전 기금으로 1000만 원, 그리고 팬클럽 ‘큐티풀 현경’과 함께 시즌 중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과 박현경의 기부금을 합산하여 익산시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2344만 원을 기부했다.

 

박현경은 “앞으로 주위에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박현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골프 선수로서 더 성장하고 나은 골프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KLPGA 챔피언십 2연패 등 뜻깊은 한 시즌을 보냈던 박현경은 개인 운동과 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2021년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면서 2022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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