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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4승 유해란,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 월간골프
  • 등록 2022-01-04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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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과 유해란. 사진/KTB금융그룹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21)이 KTB금융그룹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4일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유해란이 지난 3일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측 합의 하에 밝히지 않았다. 유해란은 이번 계약으로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2018 자타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한 유해란은 2019년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서 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2020년에 KL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해 그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 등의 활약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2승(통산 4승)을 추가해 상금순위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은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을 같이한다”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로 유해란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같이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고 KTB가족의 일원으로써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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