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일본 통산 3승 배희경, 전격 은퇴 발표...“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 월간골프
  • 등록 2022-01-04 18:31:19

기사수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희경(30)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배희경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KLPGA 투어 입회 후 프로 생활 11년 등 골프 선수로서 18년간 역할을 끝마치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지금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희경은 2010년 KLPGA 투어 LIG 클래식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그 이듬해에 프로에 데뷔한 배희경은 2013년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도 2승째를 거뒀다.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진출, 2018년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3승을 거뒀다.

 

이번 은퇴와 관련해 배희경은 “선수 시절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은퇴 소식을 전하려니 많이 아쉽다”면서 “가족들과 스폰서, 코치님들, 한국과 일본에서 함께 경기한 동료 선후배 덕에 더할 나위 없는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은퇴 인사를 남겼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