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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재단, 행복연구소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 업무 협약
  • 월간골프
  • 등록 2022-01-20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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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경주재단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HD행복연구소(공동소장 최성애·조벽)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니어 선수 육성에 함께하기로 했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최경주(52)는 21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의 후알라이라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부터 골프백에 행복연구소 로고를 달고 경기에 출전한다.

 

HD행복연구소의 공동소장을 맡은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는 미국 미시간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 창의력을 위한 혁신센터와 학습센터의 소장 등을 역임했고, 최성애 박사는 심리학자로 최경주재단의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탠다.

 

조벽 교수는 “HD행복연구소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것으로 골프선수도 마찬가지”라면서 “PGA 투어에서 반짝하는 선수는 장기적 성공은 결코 아니다. 운동선수가 롱런하기 위해선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조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조율, 기여의 삶을 사는 공익조율 등 3가지 조율 기술 능력을 갖춰야 한다. HD행복연구소가 최경주재단과 손을 잡을 이유다”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23년째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최경주는 “골프도 실력 향상을 위해 기술을 연마하는 것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역시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현역 선수로서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고 골프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으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된 원동력으로 삼았다. HD행복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력과 성품을 갖춘 선수를 육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경주는 올해도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12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8주 동안 함께 숙식하며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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