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성재, 시즌 상금 200만달러 돌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김시우와 공동 11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01-26 11:29:47

기사수정



김시우(27)와 임성재(24)가 PGA 투어서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각각 5타와 6타를 줄였으나 1타가 모자라 공동 11위(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대회 2연패에 나선 김시우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김시우는 16번 홀까지 7타를 줄이며 '톱10' 입상이 무난해 보였으나 17번 홀(파3)에서 티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해 순위가 곤두박칠쳤다. 

 

반면 지난주 소니 오픈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나름 선전을 펼쳤다.

 

이 대회 우승은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차지했다. 스와퍼드는 이날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9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우승 후 1년 4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은 136만8000 달러(약 16억3000만원). 페덱스컵 랭킹도 123위에서 7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톰 호기(미국)가 2위(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에 올랐고, 브라이언 허먼(미국), 랜토 그리핀(미국), 리 호지스(미국)가 공동 3위(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9위(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공동 14위(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