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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혼다 클래식’ 첫날 선두에 4타 차 공동 10위로 출발
  • 월간골프
  • 등록 2022-02-25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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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AFP 연합뉴스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일본계 미국인 커트 기타야마(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0위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전반에 1타를 잃는 등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6.5m 버디 퍼트로 이븐파를 만들어 낸 뒤 14번 홀(파4)과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 중 난도가 높아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15번(파3), 16번(파4), 17번 홀(파 3)을 모두 파로 마무리한 것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성훈(35)은 보기 4개에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은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상위권 도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베어 트랩’ 첫 관문인 15번 홀 보기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경훈(31)은 보기와 버디를 5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쳐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 임성재(24)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와 더블 보기를 2개씩 범해 공동 112위로 최하권에서 머물렀다.

 

한편, 대니얼 버거와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등 3명이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지난 21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호아킨 니만(칠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45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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