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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 준우승... 양용은 공동 15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03-08 1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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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어니 엘스(남아공)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16번 홀(파4)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20개 대회에 나섰고,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준우승 등 총 ‘톱10’에 7번 진입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에 총 4개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최경주의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1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19위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센은 PGA 투어서 통산 7승을 거뒀고, 이번 우승이 챔피언스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한편,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50)은 2언더파를 쳐 공동 15위(최종합계 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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