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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세계랭킹 19위로 상승... ‘1년 만의 우승’ 신고한 스피스는 10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04-20 0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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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입성했다.

 

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우승이다. PGA 투어 통산 13승째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스피스는 22세에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르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후계자를 자처했다. 

 

하지만 2017년 디 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진 스피스는 2018년 말 세계랭킹 ‘톱10’에서 밀려났고, 2021년 초에는 92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지난해 텍사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이번 우승으로 2019년 11월 ‘톱10’에서 밀려난 후 3년 5개월여 만에 재진입했다.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9위에 자리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계단 밀려 48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 세계랭킹 ‘톱3’에는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욘 람(스페인) 순이다. 하지만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2위를 차지한 캔틀레이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1계단 올랐다.

 

한편, 17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지난주 265위에서 199위로 뛰어올라 200위권에 진입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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