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세 번째 부단장 선임
  • 월간골프
  • 등록 2022-04-20 10:27:14

기사수정




최경주(52)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통산 3번째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세계연합팀의 단장 트레버 이멜먼은 이날 최경주와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프 오길비(호주), 카밀로 비제가스(콜롬비아) 등 4명을 부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 20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다.

 

최경주는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처음 부단장을 맡았다. 2019년 호주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부단장을 맡았다. 2003년과 2007년 그리고 2011년에는 세 차례 선수로 뛰어 통산 6승 8패를 기록했다.

 

이멜만 단장은 “최경주는 인터내셔널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아시아 골프 선수로서 이룬 위대한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최경주는 “이멜만 단장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단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그와 합류한 게 자랑스럽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세계연합팀과 대결하는 미국은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을 맡은 가운데 잭 존슨과 프레드 커플스를 부단장으로 선임했다. 최근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단장으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했다.

 

우즈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 때 단장과 선수로 1인 2역을 맡아 미국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