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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 ‘교촌 레이디스 오픈’, 올해도 생애 첫 우승자 배출?
  • 월간골프
  • 등록 2022-05-04 09: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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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미.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이 오는 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2022시즌 KLPGA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감격의 첫 우승’ 챔피언을 배출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곽보미(30)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11년 만에 첫 정규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에 앞서 2019년에는 박소연(30)이 역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도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 유해란(21)은 시즌 첫 2승 사냥에 나선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등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6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 15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박민지(24)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은 박민지는 직전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입상하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3)도 주목된다. KLPGA 투어에서 같은 대회를 3연패 한 것은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에 이어 김해림까지 네 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구옥희는 쾌남오픈(1979∼1981년), KLPGA 챔피언십(1980∼1982년), 수원오픈(1980∼1983년) 등 세 차례 동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낸 ‘루키’들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KLPGA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과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이나(19)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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