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성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국내 대회 출전 무산
  • 월간골프
  • 등록 2022-05-12 13:47:00

기사수정

임성재. 사진/KPGA

임성재(24)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국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KPGA 관계자는 12일 “임성재 선수가 금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회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신설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를 11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자각증세가 있어 12일 아침 두 차례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이 나와 대회장 인근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했다. 그 결과도 양성이어서 임성재는 대회조직위원회에 기권을 통보했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당시 임성재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그 여세를 몰아 그는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승을 거둔 바 있다.

 

세계랭킹 20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5회 진입하는 활약으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위(1117P)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우리금융그룹의 서브 후원을 받고 있는 임성재는 오전 11시 30분 올 시즌 KPGA 개막전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박상현(39), 지난주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32)와 함께 티오프할 예정이었다.

 

임성재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기회였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