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는 여러모로 화제가 됐다. 그중 지난해 부상으로 투어를 떠났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런 골프황제 우즈를 보기 위한 엄청난 수의 갤러리가 모여들어, 그야말로 올해 마스터스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가장 큰 축제의 장이 됐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마스터스의 우승자 상징과도 같은 그린재킷의 주인공으로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지만, 앞선 두 시즌 동안 우승이 없었다. 지난 2월 자신의 71번째 PGA 투어 출전이었던 WM피닉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런 상승세를 마스터스에서까지 이어가며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 기간 동안 셰플러가 벌어들인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210만 달러,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216만 달러에 이어 마스터스대회 270만 달러 등 세 차례나 200만 달러가 넘는 우승 상금을 손에 쥐었다.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오거스타내셔널GC는 올해도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로 우뚝섰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를 개최하는 골프장은 오거스타내셔널이 유일하다.
오거스타내셔널은 신비주의로 유명하다. 회원의 면면은 물론이고, 코스 관리 방법 등은 모두 불문에 붙인다. 주주회원 골프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무나 회원이 될 수 없다. 회원 사망 등으로 결원이 생겨야 초청 방식으로 회원을 보충한다.
300여 명으로 추정되는 회원 선정 기준 역시 베일에 싸여 있다. 대통령이라도 다 회원이 되는 게 아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회원 명부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 신정무 골프화백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
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 한국미협,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 개인전 26회, 그룹전 다수/홀인원: 1955년 3월 18일 금강CC 8번 홀/월간골프 초대 골프 메이저대회 수채화 게재/신정무 Facebook/YouTube 채널 운영
홈페이지 www.artshinj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