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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골프재단, 美 주니어 골프단체 AJGA와 ‘시애틀 챔피언십’ 창설
  • 월간골프
  • 등록 2022-07-14 1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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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경주재단

주니어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는 최경주재단이 미국 주니어 골프단체 AJGA와 손잡고 대회를 창설했다.

 

최경주재단은 지난 12일 “미국 최고의 주니어 골프 단체 AJGA와 함께 시애틀 챔피언십을 창설한다”며 “11일부터 시애틀 호크스 프레어리 골프장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최될 이 대회의 후원사는 ‘오버나잇 프린팅 시애틀'. 다양한 인쇄물 제작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개인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선수나 기업이 아닌 개인이 AJGA 대회를 후원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인의 역량이 미국 골프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한 재단의 대회 개최지가 기존 텍사스에 이어 시애틀로 확장, ‘K-골프’ 바람이 주니어 육성 분야에서도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밝힌 후 “미국 주니어 골프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JGA 대회는 주로 기업이나 선수가 후원해 온 것이 관례로 후원사 대부분이 코카콜라, 롤렉스 등 대기업이나 선수의 자선재단, 리조트 등이다. 최경주 재단이 텍사스에서 주최하는 기존 2개 대회도 SK텔레콤과 메디힐로 한국 대기업이 후원사이다. 이에 비해 이번에 최경주재단 대회를 후원하게 된 ‘오버나잇프린팅 시애틀’은 AJGA 후원사 최초의 개인 기업이다. 최경주재단과 함께 한다면 개인기업도 그 역량과 열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AJGA 측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오버나잇프린팅시애틀’ 은 지난 1984 년부터 시애틀 전역은 물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도 상업인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내실 있는 업체이며 서용환 대표는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명망 있는 인사이다. 서 대표는 특히 그동안 꾸준히 최경주 재단을 지원하며 주니어 골퍼 육성에도 힘을 보태 왔다”고 설명했다.

 

서용환 대표는 “우리 시애틀 지역에서도 최경주 재단의 AJGA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인들의 역량을 드러내 보이고, 재능 있는 주니어 골퍼들이 유명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경주재단은 “서 대표님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최경주 재단의 AJGA 대회가 3개로 늘어났다" 면서 “최경주 재단의 골프 꿈나무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자라나고 있는 수많은 주니어 골퍼들에게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을 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경주 재단은 ”이번 시애틀 대회를 계기로 AJGA 타이틀 스폰서가 돼 최경주재단 시리즈로 대회를 주최하게 됐으며, 미국 우수 아마추어 배출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됐다. 이를 증명하듯 최경주골프꿈나무 1기 박상하가 11일 끝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예선에서 2라운드 합계 136타(68-68)로 1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박상하는 재단이 처음 주최했던 2018 AJGA-SKT 대회서 우승, 미국 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했으며 최경주재단 졸업꿈나무로 재단의 교육 및 훈련에 참여해왔다“고 전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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