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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신설 대회 ‘LX 챔피언십’, 내달 1일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2-08-31 16: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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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X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한 이준석, 김비오, 서요섭, 옥태훈. 사진/KPGA

2022시즌 14번째 대회로 열리는 ‘LX챔피언십’이 올해 새롭게 창설된 가운데 내달 1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억 원이고, 우승상금은 1억 2천만 원으로 경기 안산 소재 아일랜드CC 더 헤븐 서, 남코스(파72. 7,318야드)에서 펼쳐진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며,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LX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LX홀딩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다. 이 대회는 기업의 사명인 ‘LINK for NEXT’를 대회 슬로건에 접목하여 골프를 통한 다양한 세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주최사 LX홀딩스의 의지가 반영됐다.

 

LX홀딩스는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등 총 5개의 자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LX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각 자회사들은 에너지, 물류, 공간,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고품격 골프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LX홀딩스가 골프를 통해 골프 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아일랜드CC는 ‘LX 챔피언십’을 통해 KPGA 코리안 투어를 첫 개최한다. 아일랜드CC 더 헤븐은 세계 100대 골프장 설계사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코스다. 골프장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총 27홀 규모다.

 

‘LX 챔피언십’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이어 2022시즌 3번째 신설 대회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장희민(20),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황중곤(30)이 초대 왕좌에 올랐다.

 

김비오(32)는 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유일한 다승자다. 김비오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쌓으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2010년 투어 입성 이후 2012년과 2019년 각각 시즌 2승씩 거둔 바 있다. 

 

데뷔 후 시즌 3승을 기록한 적은 없다. 김비오는 8개 대회 출전만에 ‘LX 챔피언십’에서 생애 최초 시즌 3승을 노린다. 역대 최단 기간 시즌 3승에 성공한 선수는 1992년 4개 대회만에 3승을 쌓은 최상호(67)다. 가장 최근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작성한 선수는 약 4년 전인 2018년 3승을 한 박상현(39)이다. 박상현은 그 해 8개 대회 출전만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한 김비오는 본 대회 우승 시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뛰어오른다. 먼저 제네시스 포인트를 살펴보면 김비오는 3,545.03포인트로 4위다. 4,124.97포인트를 쌓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1)에 579.94포인트, 2위 이준석(34)에 198.61포인트, 3위 배용준(22)에 26.6포인트 뒤져 있다.

 

한편,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입장권 가격은 2만 원이고, 안산 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갤러리들을 위해 골프 용품, 건강 기능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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