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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디섐보, 장타 대회 출전해 460야드로 준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2-10-04 1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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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최고의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장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섐보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에서 열린 롱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마르틴 보르그마이어(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년 연속 장타 대회에 도전한 디섐보는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결승전에서 디섐보도 406야드의 대포를 날렸지만, 보르그마이어가 426야드로 디섐보보다 거의 20야드를 더 멀리 때려 우승을 차지했다.

 

보르그마이어는 “1년 전 디섐보가 골프를 지금과 같은 상태로 만들지 않았다면 우리 중 누구도 기술의 발전을 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자 골프에 장타 열풍을 몰고 온 디섐보의 공로에 박수를 보냈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할 때만 해도 평범한 체격과 비거리를 가졌지만, 2019년부터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100kg이 넘는 체중 불리기로 ‘괴물’ 장타자로 거듭났다. 

 

리브(LIV) 골프로 이적하기 이전인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322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날리며 PGA 투어 장타왕에 오른 바 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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