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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vs 아마추어 대결, ‘원데이골프투어’ 내년 3월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2-11-02 1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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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단 하루 동안 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골프 대회가 열린다.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김천의 포도CC에서 ‘2023 원데이골프투어(연간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1000만’원)‘이 바로 그 무대다. 

 

2023년 첫 대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프로와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 및 아마추어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하루 동안 성적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회마다 선수 컨디션이나 코스 상황에 따라 변수의 차이가 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가 예상되며 평소 갈고닦았던 기량을 프로선수와 함께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가 반짝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원데이골프투어는 연간 총상금이 14억 원 걸려있는 것도 눈에 띈다. 20회까지 대회 상금은 3000만 원(1등 상금 1000만 원), 이후 5000만 원, 1억 원으로 대회 상금이 대거 상승하며 25회 대회까지 쌓은 포인트에 따라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생기고 왕중왕전은 총상금 5억 원으로 진행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원데이골프투어는 '한국남자골프의 활성화'라는 콘셉트 하에 선수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정규대회의 참가 신청이 힘들 정도로 참가할 대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출전을 위한 회원가입은 10월 말부터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2023년 2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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