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LPGA 투어를 대표하는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한다.
톰슨은 이 대회 6번째 출전을 앞둔 ‘단골손님’이다. 2016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처음 출전했고, 2017년과 2018년은 토니 피나우(미국), 2019년은 션 오헤어(미국)와 함께 나섰다.
올해 톰슨의 짝은 매버릭 맥닐리(미국)다. 맥닐리는 톰슨과 동갑(27세)으로 2017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PGA 투어 첫 승은 아직 거두지 못했다.
코다는 첫 출전을 앞뒀다. 그의 짝으로는 역시 첫 출전인 데니 맥카시(미국)가 나선다. 코다와 맥카시는 각각 24세, 29세다. 둘의 평균 연령(26.5세)은 출전한 모든 팀 중 가장 어리다.
코다와 맥카시는 2011년 키건 브래들리-브렌던 스틸(이상 미국) 조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PGA 투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경훈(31)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경훈과 짝을 이룬 코너스는 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BC골프가 오는 10일 새벽 3시부터 1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