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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올 시즌 세계랭킹 15위로 마감... 매킬로이 1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12-27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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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연합뉴스

김주형(20)이 올해 마지막으로 발표된 주간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위를 지켰다.

 

27일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와 같은 15위를 차지했다. 다음번 주간 세계랭킹은 내년 2일 발표한다. 

 

김주형은 올해 첫 주간 세계랭킹에서 131위였지만, 1년 만에 세계랭킹 ‘20걸’에 단단히 자리를 잡았다.

 

올해 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1년 동안 100계단이 넘게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를 마칠 때 세계랭킹이 131위였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주에서는 랭킹 포인트 4.2657점을 기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 당시 나이가 만 20세 3개월에 불과했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PGA 투어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보다도 5개월 정도 빨랐다.

 

최근 결혼한 임성재(24)는 19위로 올해를 마쳤다. 임성재도 올해 시작은 26위였지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경훈(31)은 38위, 김시우(27)는 82위로 내년을 기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랭킹 포인트 8.6456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주 세계랭킹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RBC 캐내디언 오픈과 투어 챔피언십 그리고 더 CJ컵 등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지난 10월 더 CJ컵 우승을 후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개인 통산 9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후 10주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1년 만에 필드에 복귀해 3개의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던 우즈는 1,274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566위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한편,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자리를 옮긴 케빈 나와 루이 우스투이젠은 각각 49위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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