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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주형, 이수그룹과 3년 연속 후원 계약
  • 월간골프
  • 등록 2023-02-09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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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이수그룹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PGA 투어 2승을 올리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이수그룹은 연간 후원금 등 김주형의 지원을 이어 나가게 된다.

 

김주형은 지난해 1월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89위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을 차례로 제패하며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며, 많은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미래의 재목’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다양한 외신들이 앞다퉈 김주형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한국의 천재’, ‘최연소’ 등의 수식어와 함께 PGA 투어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 프로는 올해 세계랭킹 10위 내 진입까지 노려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그룹은 김주형 프로가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기 이전인 ‘21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업계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에 집중한 이수그룹의 스포츠마케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김주형 선수가 한국 프로골프를 세계에 알리는 선수로 성장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선수가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형은 임성재, 욘 람(스페인),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이 소속된 글로벌 에이전시 스포트파이브의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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