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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3-21 15:20:47
  • 수정 2020-02-19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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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김비오, 3관왕 영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지난 12월 16일 마련한 대상 시상식장의 주인공은 김비오(20, 넥슨, 연세대)였다.

김비오는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과 최저타수상(덕춘상), 신인왕(명출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비오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조니워커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매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골프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발렌타인 대상에서 김대현(하이트)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시즌 평균 70.455타를 기록하며 덕춘상(최저타수상)에 이어 명출상(신인상)까지 휩쓸었다.


특히 김비오는 꿈의 무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험난한 관문인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11위를 오르며 한국 선수 중 역대 최연소 PGA투어 멤버가 됐다.

 


김비오에게 대상을 내준 김대현(22, 하이트, 대구대)은 4억2662만원으로 상금왕과 장타상을 수상했다.

 해외특별상은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4, 신한금융그룹)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베스트샷 상은 메리츠솔모로오픈 마지막 라운드 1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강경남(27, 삼화저축은행)에게 돌아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한연희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올시즌 우승한 위너스클럽상은 김형태, 김도훈753, 강성훈, 김대현, 배상문, 김도훈752, 손준업, 김비오, 최진호, 이승호, 황인춘, 존 허, 양용은, 김대섭, 강경남, 김위중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이번 시상식 콘셉트는 뮤지컬. 시상식 중간중간 뮤지컬 배우로 분한 프로선수들이 자신의 또다른 끼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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