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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홀인원 한방으로 올 시즌 상금 4배 벌었다
  • 월간골프
  • 등록 2023-04-28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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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사진/KLPGA

한진선(26)이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첫날 홀인원을 바탕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에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한진선은 특히 이날 전장 170야드의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이자 올 시즌 KLPGA 투어 3호 홀인원이다. 

 

한진선 개인 통산으로는 2020년 6월 롯데칸타타 오픈 1라운드(롯데스카이힐 제주 8번 홀), 지난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페럼CC 3번 홀) 1라운드에 이은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한진선은 이번 홀인원 부상으로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9천200만 원 상당의 벤츠 더 뉴 EQE(The New EQE)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천427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 한진선은 이번 홀인원으로 올 시즌 자신의 상금 총액의 4배에 육박하는 부수입을 올린 셈이 됐다. 

 

한진선은 홀인원 상황에 대해 “요즘 샷 감각이 좋아 조만간 홀인원을 한번 하겠다 싶었다”며 “138m 정도 됐고, 8번 아이언으로 에지에 떨어뜨리려 했는데 볼이 그린에 떨어져서 홀 쪽으로 굴러가는 걸 보고 홀인원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진선은 이번 홀인원으로 받게 된 승용차에 대해 “지금 생각으로는 그래도 홀인원을 하면서 탔으니까 제가 타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아버지한테 드릴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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