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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 평균 그린피, 지난해 대비 하락세 지속
  • 월간골프
  • 등록 2023-05-04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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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부킹 플랫폼 XGOLF는 골프시즌이 시작되는 4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그린피 전체 평균이 하락세라는 분석을 내놨다.

 

4일 XGOLF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실제 회원들이 예약한 골프장 이용요금을 기반으로, 올해와 지난해 4월 그린피 데이터를 산출했다. 앞서 지난 1월 XGOLF는 5개년 1월 그린피를 분석 후 올해 들어 첫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4월 그린피는 주중 전체평균 1.31% 하락했으며, 주말은 2.34% 하락했다. 

 

이는 21년 대비 22년 4월 평균 그린피가 12%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했을 때, 골프장 이용요금의 하향곡선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강원도와 충청도 골프장의 경우 타지역보다 큰 폭으로 금액이 인하되며 그린피 하락세를 견인했다. 주말 이용요금은 강원도는 6.2%, 충청도는 13.7%까지 그린피가 하락했다.

 

이외 수도권과 경상도, 전라도의 주중 골프장 그린피는 아직까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골프장은 전년보다 1% 이내로 요금이 증가했으며, 전라도와 경상도 골프장은 주중 그린피가 1~2% 이내로 증가했다. 주말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골프장은 10%까지 상승했다..

 

XGOLF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골프장 분류체계 개정안 발표 이후 골프장 분류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그린피 변화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며 “조사 결과 개정안 공표 이후 그린피 가격 역전현상이 일어나며 상승폭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골프장 요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 전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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