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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홀인원에 ‘큰절’ 세리머니... BMW 차량은 ‘덤’
  • 월간골프
  • 등록 2023-05-12 09: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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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사진/KPGA

서요섭(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BMW 차량을 받게 됐다.

 

서요섭은 11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6번 홀(파3, 186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티샷 위치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하던 서요섭은 홀인원이 되자 골프채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큰절을 올리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야마하·아너스 K 오픈’ 홀인원 이후 개인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인원으로 약 8000만 원 상당의 BMW I4 차량도 받게 된 서요섭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홀인원이 됐다”면서 “앞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신중하게 치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골프채를 던지는 듯한 세리머니에 대해선 “오늘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는데 홀인원이 나와서 너무 좋아서 그런 동작이 나온 것 같다”면서 “홀인원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후반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요섭은 이날 버디 3개와 이글(홀인원) 한 개,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전반에만 3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후반들어 홀인원 등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공동 4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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