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와 US오픈 우승자 게리 우들랜드의 전담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라프는 “유명 골프 코치인 피트 코원이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아직 확진은 받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큰 우려를 표했다.
현재 코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병원에 곧장 전화해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검사는 받지 않았다.
코원은 “끔찍한 느낌이다”라며 “이 질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등 안타까움을 전했다.
코원은 켑카, 우들랜드 외에도 헨릭 스텐손(스웨덴), 그래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을 지도하고 있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