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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회 ‘KPGA 선수권대회’, 오는 6월 8일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3-05-23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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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경상남도 양산시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1·7138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KPGA 코리안 투어(1부리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다.

 

2016년부터 8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되는 점에 주목할 만한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8번 홀(파4, 395야드), 10번 홀(파4, 440야드), 13번 홀(파5, 52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했다. 해당 3개 홀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 홀은 36야드, 10번 홀은 31야드, 13번 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이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BC카드)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최윤수(75),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 신용진(59) 등 역대 챔피언과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24·대보건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24·CJ), ‘괴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 KPGA 코리안투어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0·동아제약)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5년(2024~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챔피언이 원하면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행사와 이벤트도 다양하다. 6월 9일 2라운드 종료 후에는 DJ 반달락, DJ 춘자가 진행하는 DJ 페스티벌, 10일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태진아, 장호일의 015B, 노라조가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2개 행사 모두 동 코스에서 진행된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LG SIGNATURE 얼음 정수기 냉장고, 세라젬 V7, 파우제, 세라봇, 젠하이저 블루투스 이어폰, BTR 반팔 티셔츠, 범양글러브 골프 장갑, 클래딘 중식도, PM인터내셔널 허브티/거름망, ACTS 스포츠젤, 롱기스트 샴푸/트리트먼트 등이 갤러리를 기다리고 있다.

 

입장권 온라인 예매는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2라운드는 1만 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2만 원이다. 전일권은 5만 원이고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은 무료입장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336에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2라운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3·4라운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마다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SBS골프2에서 1·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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