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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다,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투어 활동 중단
  • 월간골프
  • 등록 2023-05-25 0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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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코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미즈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며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100%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끝난 파운더스컵 대회에서 컷 탈락한 코다는 이번 주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한 뒤 6월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클래식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최소 한 달 이상 휴식에 들어갈 전망이다. 코다는 이후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과 마이어 클래식까지 건너뛰고 6월 22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코다가 한 달 이상 투어에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고진영은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맞았다.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오던 코다는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한 뒤 고진영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22일자 발표 기준 1위 고진영과 2위 코다의 포인트 차는 0.01점에 불과하다.

 

코다가 대회에 나오지 못하면 추가 포인트 획득이 어려워 고진영과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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