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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 2028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로 선정
  • 월간골프
  • 등록 2023-06-28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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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호주 멜버른의 킹스톤 히스 골프클럽이 2028년 프레지던츠컵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는 27일(한국시간) “오는 2028년 대회 개최지로 호주 멜버른의 킹스톤 히스 골프클럽을 선정했다며 호주에서 네 번째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은 7차례 호주 오픈을 개최했고, 2009년과 2012년엔 호주 마스터스, 2008년엔 호주 여자 오픈, 2016년엔 골프 월드컵 등을 개최한 코스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1970년 호주 오픈), 아담 스콧(호주, 2012년 호주 마스터스), 캐리 웹(호주, 2008년 호주 오픈), 타이거 우즈(미국, 2009년 호주 마스터스) 등이 이 코스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맷 랩 PGA 투어 수석 부사장은 “킹스턴 히스는 수많은 골프 대회를 개최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토너먼스 코스임을 입증했다”면서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호주의 멋진 코스인 킹스턴 히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 담당자인 스티븐 몽포트는 “킹스턴 히스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함께 상징적인 대회들을 개최해 온 매우 자랑스럽고 유서 깊은 역사가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에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멜버른은 2028년까지 4차례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게 돼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과 함께 역대 최다 개최 도시로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대회에서는 우즈가 이끈 미국팀이 마지막 날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내년 프레지던츠컵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26년은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열리며 2030년 대회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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